[영화감상문/리뷰] 대장 김창수

<이미지 출처 및 영화정보 : 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49205>

김창수라는 인물은 백범 김구의 젊었을 적 이름이다.

김창수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실화를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명성황후를 줄거리는 명성황후를 시해한 혐의로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인 일 때문에 감옥에 갇히고 사형을 선고받고 일어나는 이야기다.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서 많은 사람과 갈등이 생기지만, 그걸 풀어나가고 화해하면서 결국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고, 탈옥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솔직히 그 당시에(1896~8) 부패, 부정이 너무 심했다는게 느껴진다. 

근데 뒤의 해설을 보면 김창수가 21~23세때 투옥됐다고 말하는데, 조진웅이 연기한 영화속의 김창수를 보면 40대로 보여 아쉬웠다.

이 영화는 '택시운전사', '명량' 등과 비슷하게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에서 고군분토하신 분을 그려낸 영화다.

그런데 왜 그렇게 흥행성적이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간수들이 점차 김창수의 도움을 받게되어 마음을 열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결국 그 간수들로 인해 악덕 소장이 잡혀가고 자신이 살게 된다.(그리고 다른 죄수들 덕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글이 그렇게 중요하다는걸 느꼈고, 사람은 배워야 산다는 말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런 역사적 상황이 100년 200년 만년 동안 잊혀지지 않기를 바란다.